제천시 예술의전당과 동명 광장 일원에서 '그날의 의병, 오늘의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국권 수호에 헌신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 주관 행사다.
올해 기념식이 열리는 제천시는 구한말 의암 유인석 선생(1842∼1915)을 중심으로 대표적 항일 의병 부대인 '호좌의진'이 결성돼 격렬한 투쟁을 전개한 의병의 고장이다.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제천의병전시관은 호좌의병의 항쟁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이다.
전시관 바로 옆에 있는 자양영당은 의암 유인석 의병장이 국란에 대처해야 할 세 가지 행동 지침인 의병·망명·자결 등 '처변삼사'를 제시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구국 정신을 새겼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구한말 의병의 활동상을 담은 다양한 전시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본 행사에서는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주제공연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의병의 노래' 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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