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경남 창원 마산가포신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사진=한국지엠]
[이코노믹데일리]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첫 수출 물량이 GM(제너럴모터스)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출발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첫 선적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선적량은 약 5000대로 모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 공개된 이후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과 인천 부평공장에 1조1000억원에 이르는 설비 투자를 집행했다. 한국지엠은 창원·부평공장을 2분기(4~6월)까지 풀가동(완전가동)해 생산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50만대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CUV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창원공장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모델 양산도 준비 중이다. 출시 시점은 다음달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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