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왼쪽)과 권혁웅 ㈜한화 사장[사진=한화그룹]
권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인수 후 통합작업(PMI)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합류해 경영정상화와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그룹을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 메이저', '국가대표 방산 기업', '해양 솔루션 리더'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한편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한화-대우조선해양 기합 결합' 심사에 대한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에 대해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오는 23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된다. 동시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새로운 경영진 임명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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