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봄 분양시장 신호탄…'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순위 경쟁률 14.6대1

우용하 기자 2026-03-11 10:44:58
특별공급 이어 일반공급도 마감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 반영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경제일보] 수도권 봄 분양시장의 첫 분양 단지 가운데 하나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수원 지역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4.6대 1로 집계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27가구 모집에 총 1851명이 접수했으며 전 타입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타입별 경쟁률은 1순위 해당지역 기준 전용면적 59㎡A는 7.65대 1, 59㎡B는 4.09대 1이다. 전용 84㎡ 타입은 각각 1가구씩 공급됐으며 84㎡B는 32대 1, 84㎡C는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특별공급에서는 총 148가구 모집에 1125건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결과가 수원 도심 생활권 입지와 교통 개선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위기다. 신분당선 연장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신설 예정인 수성중사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청약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수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문화·체육시설로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KT위즈파크 등이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설계 측면에서도 수요자 선호도가 반영된 모습이다. 전용 59㎡ 타입에는 4베이 구조가 적용됐으며 방 3개와 욕실 2개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지역은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신축 단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생활권 입지와 실거주 여건이 청약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