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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영업손실 210억원…해외 겨냥한 '나이트 크로우W'로 반등 노린다

류청빛 기자 2026-08-12 17:21:11
2분기 매출 1083억원·영업손실 210억원…전년比 영업손실 규모는 75억원 축소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일회성 매출 제외 영향…상반기 매출은 1% 증가
위메이드 CI

[경제일보]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 효과가 사라지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다만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 비용 효율화를 이어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줄였고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W' 등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083억원, 영업손실 21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168억원 대비 7% 감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약 8% 줄었으며, 지난 1분기에 반영된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 관련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에 영업이익도 전 분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약 285억원에서 올해 2분기 약 210억원으로 축소됐다.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을 줄이는 비용 효율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상반기 누적 실적 중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61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2587억원보다 약 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12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399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누적 손실 규모를 줄인 점은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 흐름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라이선스 매출이 제외되면서 매출 변동성이 커진 만큼 하반기에는 신작 성과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나이트 크로우' IP를 활용한 신작의 이름을 '나이트 크로우W'로 확정하고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W'는 기존 '나이트 크로우' IP의 글로벌 확장성을 활용해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신작이다. 위메이드는 원작의 글로벌 흥행 경험을 기반으로 신작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원작 '나이트 크로우'의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시장 서비스를 위한 외자판호를 획득하면서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IP의 해외 사업 확대와 신작 글로벌 출시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해외 매출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기존 게임 중심의 매출 구조를 보완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까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손실 규모를 줄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작 성과를 더해 실적 개선 폭을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다양한 장르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W' 등 다양한 신작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