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3분기 우리금융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486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인 5350억원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체제였던 지난해 3분기 우리은행 연결기준 실적(5975억원)과 비교해도 18.7%(1115억원) 급감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65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조9033억원) 대비 12.5% 감소했다.
투자상품 판매 부진으로 수수료가 우리금융이 29.2%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 누적 순이익도 경상기준 사상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금호타이어와 STX엔진 충당금 3100억원이 환입돼 당시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고, 이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올 3분기 실적이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3분기 이자이익은 1조4857억원, 비이자이익은 241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7%, 2.6%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작년 3분기 은행 개별 기준 순이익(5603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우리은행의 자회사였던 우리카드가 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데 따른 회계상 손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이 순자산 규모가 1조7000억원가량인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에 넘길 때 그 가격을 1조1000억원가량으로 매겨 팔았기 때문으로, 그 차액이 중단영업손실 6035억원으로 계산된 것이다. 우리금융 그룹 전체의 손익 영향은 없다.
우리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9월말 0.41%로 6월말보다 0.02%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1%로 0.01%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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