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시내 모 병원에 마련된 구자경 LG명예회장 빈소. [사진=LG그룹 제공]
지난 14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구자경 LG명예회장 빈소가 서울 시내 모 병원에 마련 돼 이틀째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오전 빈소에는 허창수 GS 명예회장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구 명예회장 장례는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4일간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이며 장지는 비공개다.
장례식장 앞에는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라고 적힌 가림막이 설치됐다. 그 너머에는 ‘부의금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문구가 방명록과 함께 놓였다.
빈소가 차려진 병원 측에서는 고인 장례식장을 별도로 안내하지 않았다. 조문과 조화는 공식적으로 받지 않고 있다. 빈소에 조화가 오고 있으나 모두 돌려보내고 있다.
다만 일부 조화는 받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15일 “현재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LG 임직원 일동, GS 임직원 일동,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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