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한 케이블이다. 중간에 손실되는 전기가 없어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과부하로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 교체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신도시 건설 시 약 3미터(m) 높이의 전력구(터널식 구조물)를 약 1m의 관로로 대체할 수 있다. 토목공사 비용을 2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며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은 도시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부족이 심화할 것이다”며 “LS전선의 기술력과 LS에코에너지의 현지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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