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상반기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제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측정 결과다.
올해 상반기 측정 대상 제품은 국민신청, 계절(하계), 자체선정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선정됐다.
측정 결과, 국민신청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의 전자파 노출량이 측정됐으며, 모터가 동작하거나 온열 기능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노출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하계) 제품군은 0.06~0.90% 범위로 측정돼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모빌리티 제품군은 0.33~9.56% 범위로 측정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유선 충전설비(급속)는 충전 시 9.56%의 전자파가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측정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으며, 국제기준(ICNIRP 기준)의 10% 이하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전자파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측정 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측정 기술을 개선하며, 국민들에게 전자파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전자파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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