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위에 올랐지만,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 판매량 감소로 지난해 대비 5.8% 줄어든 110만4000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줄어든 11%다. 특히 판매량은 유럽에서만 지난해 동기 대비 16.2% 감소했고 북미에서는 8.4% 줄었다.
3위는 중국의 지리그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늘어난 76만1000대를 판매했다.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중국 외 시장에서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덕을 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한 36만6000대를 판매해 7위에 올랐다. 점유율도 4.5%에서 3.7%로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탓으로 해석됐다.
SNE 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외 주요 지역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는 더욱 둔화하고 있다. 보조금 축소, 높은 가격, 미흡한 인프라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 말 혹은 내년부터는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장률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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