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투자 집행 규모는 24조1000억원으로 전년(32조5000억원) 대비 25.8%(8조4000억원) 감소했다. 건별 평균 투자금액도 559억원으로 23.8% 줄었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규모가 21조4000억원으로 24.9% 감소했고, 해외 투자는 2조7000억원으로 32.5% 급감했다. 투자 대상이 된 기업 수는 국내외 합쳐 431개사였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미집행 약정액은 지난해 말 기준 36조1000억원에 달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처를 결정하지 못한 자금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대형 운용사(총 40곳)의 시장 장악력도 더욱 강화됐다. 전체 기관전용 사모펀드 중 대형 운용사의 운용 비중은 66.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중소형 운용사의 비중은 감소했다.
한편, 투자 집행은 위축됐지만 사모펀드 시장 외형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137개로 전년보다 11개 증가했으며, 약정액은 153조6000억원으로 12.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 자금 집행액(이행액)도 117조5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와 M&A 위축 등의 영향으로 사모펀드 시장의 실질적인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금융 포커스] 체류외국인 290만명…은행권, 송금 넘어 주거래 고객 선점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1/20260921140727445765_388_136.jpg)
![[국감 이슈] 반복되는 가계부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04/20260904173738600997_388_136.jpg)
![[현장] 현대건설, 마천에 디에이치 타운 만드나…1구역 현설도 홀로 참석](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1/20260921151733895540_388_136.png)
![[프론티어 격돌] HBM만 바라볼 수 없다…삼성·SK하이닉스, 중국 D램의 역습에 맞서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1/20260921144138759833_388_136.png)

![[경제일보] 전력 없는 부지는 자산이 아니다…KT, 수요 따라 짓는 AIDC[KT, 1GW AI 인프라를 깐다②]](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1/20260921094223990433_388_136.jpg)
![[로펌 명가⑥] 세 로펌을 합쳐 만든 최연소 빅6…화우 23년의 승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1/20260921084005337686_388_136.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