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BGF리테일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BGF리테일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조612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0.9%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늘었다.
이번 성과는 오프라인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 속에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0.4%, 편의점 업계는 0.1% 수준에 그쳤다.
회사 측은 차별화 상품 확대와 IP 협업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와 캐릭터 IP 제휴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일반상품 매출 비중이 늘고 담배 매출 비중은 0.7%포인트 낮아지면서 이익 기반이 강화됐다.
퀵커머스 확대 역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쿠팡이츠 입점과 ‘get커피’ 배달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점포 매출을 보완했다. 신규 출점은 수익성이 검증된 상권 위주로 진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는 1만8711개로 전년보다 253개 증가했다. 신규 점포의 일매출은 6.4% 늘었고 중대형 매장 비중도 확대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출점 확대와 함께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운영 효율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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