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기준 48.9%로 집계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8.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약 2183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 46.0%에서 1시간 만에 2.9%포인트 높아지며 5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번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흐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오후 2시 투표율은 40.7%였다. 이번 선거는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8.2%포인트 앞서고 있다.
투표율 상승에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3.51%로 집계돼 지방선거 기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본투표율에 합산된다.
다만 최종 투표율이 60%대에 안착할지는 오후 시간대 본투표 참여 흐름에 달려 있다.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유권자 관심도가 낮은 경향이 있어,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 마감 시간까지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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