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생산적 포용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은행은 첨단·혁신기업 지원과 개인채무조정 업무를 전담하는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투자 부문에도 정책사업 전담 기능을 강화해 정책금융 수행 체계를 확대했다.
또한 AX 추진을 위해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하고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조직을 구축했다.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사업 부문 간 협업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CIB그룹에는 글로벌투자 기능을 통합했으며 자산관리그룹에는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WM·신탁·연금사업 간 연계를 강화했다. 조직 간 협업을 위한 '부문'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신임 부행장 3명과 본부장 11명이 선임됐다. 신임 부행장에는 △정은지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AX전략그룹장 △정광석 글로벌사업그룹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업은행은 현장 중심 책임인사 원칙에 따라 그룹과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일부 위임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 인사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AX 기반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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