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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들이객 밀집한 휴일 한강공원"… 흉기 들고 카페 침입 시도한 40대, 경찰에 구속영장 검토

신동규 기자 2026-09-28 08:31:44

연휴 마지막 날 한강공원 인근서 흉기 소란… 시민 대피 및 인명 피해 방지

카페 점주의 빠른 출입문 차단… 난동범 진입 막아 대형 피해 예방

경찰 현장 대치 끝 제압… 약물 투약 여부 및 범행 동기 수사

서울 영등포구 흉기 위협 현장 [사진=연합뉴스DB]

[경제일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26년 9월 27일 오후 3시 45분경 양화한강공원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사건 발생 당시 연휴를 맞아 현장에는 다수의 나들이객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고성을 지르며 위협하자, 야외에 있던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시민 15명 안팎이 인근 카페로 긴급 피신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 카페 문과 창문을 두드리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카페 점주가 즉시 문과 창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진입을 막았다. A씨는 카페 진입에 실패하자 주변 차량 등을 향해 이동하며 소란을 이어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고성을 지르며 저항하는 A씨와 대치한 끝에 제압 및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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