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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LH, 인천계양 A17 본청약 돌입…신혼희망타운 309가구 공급

우용하 기자 2026-09-30 17:04:42

전용 55㎡ 단일 평형…평균 분양가 5억400만원대

사전청약 133가구 제외…신규 공급은 176가구

인천계양A17 투시도 [사진=LH]

[경제일보] 인천계양지구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 300여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A17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309가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계양 A17블록은 총 4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행복주택 154가구를 제외한 309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55㎡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55㎡ 기준 가구당 약 5억400만원이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2022년 2월 사전청약을 통해 당첨된 133가구를 제외하면 이번에 새로 공급되는 물량은 176가구다. 당시 사전청약 경쟁률은 평균 6대 1이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장기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된다. 연 1.3%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신혼부부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장난감은행 등 신혼부부와 영유아 가구를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북측으로는 인천계양지구의 선형공원인 ‘계양벼리’와 맞닿아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주변에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공원을 거쳐 학교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망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도 인근에 있다. 향후 인천계양지구 개발이 진행되면 주거·공원·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신도시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와 신규 신청자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음 달 19~20일 본청약을 접수하며 21일 주택형 선택 절차를 밟는다.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 접수는 26~27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내년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청약 희망자들이 주택 내부와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일원에 주택전시관도 마련한다.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다음 달 11일부터 먼저 공개하고 일반 청약 대상자는 13일부터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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