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건설

개포주공6·7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내년 2월 이주·2028년 착공 목표

우용하 기자 2026-10-13 08:50:31

현대건설 지난해 5월 시공권 확보…수주액 1조5138억원

1960가구서 2698가구로 확대…최고 35층·21개동

재건축 후 '디에이치 르베르'…스카이라운지·커뮤니티 제안

‘개포주공6·7단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경제일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내년 이주를 앞두게 됐다. 지난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관리처분 절차까지 마치면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적인 이주·철거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 8일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타당성 검증 완료를 통보한 지 8일 만이며 인가 내용은 구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고시된다.
 
개포주공6·7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일대 11만6682㎡ 부지에 자리한 1960가구 규모 단지다. 재건축을 거치면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21개동, 2698가구로 늘어난다. 전용면적은 45㎡부터 147㎡까지 구성된다.
 
관리처분계획이 확정되면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과 지분, 분담금 등도 구체화됐다. 조합은 내년 2월부터 이주에 들어간 뒤 하반기 석면 제거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착공 목표 시점은 2028년, 입주는 2032년 하반기로 잡았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조합은 지난해 5월 24일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단독 응찰한 뒤 수의계약 절차를 거쳐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당시 공사비는 1조5138억원 규모였다.
 
재건축 후 단지명으로는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가 제시됐다. 단지와 대모산입구역을 연결하는 무빙워크와 최고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 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안에 포함했다.
 
개포주공 1~9단지 가운데 1·2·3·4·8·9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쳤고 5단지도 지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6·7단지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개포동 일대 남은 중층 재건축도 이주·철거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포주공5단지에 이어 6·7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면서 개포동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