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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카드,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근속 15년 이상 신청

방예준 기자 2026-10-15 16:58:57

최대 기본급 24개월치·추가 보상…일부 연령층 재채용 최장 4년

상반기 순익 증가에도 조직 효율화 지속…사옥 매각 자금 활용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경제일보] 신한카드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 정규직 직원이며 퇴직일은 오는 31일로 예정됐다.

퇴직 조건은 연령과 직급에 따라 달라진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급 기준 최대 24개월치와 별도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퇴직 이후 일정 기간 다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반 희망퇴직자는 최장 2년간 재채용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1970~1973년생에게는 한시적으로 최장 4년까지 기간을 늘린 방안이 적용되며 4년 프로그램은 직급에 관계없이 동일한 급여 조건으로 운영된다.

신한카드는 박창훈 대표 취임 이후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박 대표 취임 이후 세 번째 희망퇴직이다. 박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 끝나며 연임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카드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카드사들은 내수 부진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 조달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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