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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증권업계 브리프]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동참… 불법사금융 막는다

전지수 수습 기자 2026-10-16 17:25:31

현대차증권, AI 플랫폼 '트렌드코리아 2027' 우수사례 등극

한투AC, 창업 3년 내 스타트업에 최대 5억 투자…바른동행 4차 모집

교보증권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교보증권]
[경제일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의 생명과 삶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범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다.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가 목적이다.

이 대표는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조휘성 교보자산운용 대표와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와 소비자보호 매니저 도입 등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 금융 교육을 비롯해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금융의 진정한 가치는 사람의 삶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증권, AI 플랫폼 '트렌드코리아 2027' 우수사례 등극
 
현대차증권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미영의 트렌드코리아 2027' 특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강연은 '트렌드코리아 2027' 공동저자인 전미영 연구위원이 맡았다.

해당 특강은 현대차증권의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미래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 매년 이맘때 진행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역량을 키우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이번 강연은 트렌드코리아 2027이 제시한 슬로건 '알파쉽(ALPHA SHEEP)'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비문화와 산업 전반에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짚었다. 새로운 트렌드가 기업과 개인의 일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됐다.

알파쉽은 무리를 따르지 않고 앞서 판단해 행동하는 첫 번째 양이 되자는 의미다. 범용재가 된 AI 자체의 변화보다 AI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영향을 받는지에 주목한다.

오는 2027년 10대 키워드로는 △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텀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이 제시됐다. 키워드로 본 △사회 △개인 △조직 차원의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바이브워킹(VibeWorking)'의 대표 사례로 현대차증권의 자체 AI플랫폼이 소개됐다. 바이브워킹은 AI를 단순한 도구로 쓰는 단계를 넘어 처음부터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도록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재설계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뜻한다.

한편 현대차증권의 'HAI'는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을 위해 지난 6월 문을 연 자체구축 AI플랫폼이다. 하반기에는 연금특화 고도화 버전인 Version 2.0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이번 특강은 임직원들이 미래 트렌드를 이해하는 동시에 현대차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업무 혁신의 방향성을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함양되는 풍부한 지식과 인사이트가 임직원 본인은 물론 업무에도 연결, 다채로운 혁신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투AC, 창업 3년 내 스타트업에 최대 5억 투자…바른동행 4차 모집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올해 마지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바른동행' 4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설명회 '더 라이트 세션: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인포데이'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4차 모집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사업이다. 법인 설립일 기준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며 기업당 최대 5억원을 투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산업 제한은 없으나 투자 전 기업가치 100억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기업은 △서류 검토 △심사역 1대1 미팅 △IR 평가 △투자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투자 집행 여부가 결정된다.

한투AC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누적 132개 기업에 약 472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투자 혹한기를 겪는 초기 기업의 자립을 돕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린다. 투자자가 기업을 처음 검토할 때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핵심 지표와 스타트업이 지원서·IR 자료를 작성할 때 놓치기 쉬운 주요 오류 사례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세 번의 실패 끝에 한투AC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8개월 만에 Pre-A 투자까지 받은 '에이트스튜디오' 박신기 대표도 연사로 나서 사업 피벗 과정과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이 초기 기업 생태계에 뿌려온 씨앗이 곳곳에서 발아하여 가시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의 긴밀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때까지 다방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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