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넥슨·SOOP, '템빨' IP 공동 프로모션…게임 사전 선점부터 애니 시청까지

류청빛 기자 2026-10-21 17:35:07

'템빨: 오버기어드' 일반 서버 13개·크리에이터 서버 6개 구성

N커넥트 연계 드롭스 이벤트…넥슨캐시·라프텔 이용권 추첨 제공

넥슨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 서버 및 캐릭터명 사전 선점 이벤트 포스터. [사진=넥슨]

[경제일보] 넥슨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의 서버·캐릭터명 사전 선점에 나선 가운데 SOOP과 애니메이션을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게임 출시 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원작 웹소설·웹툰의 인지도를 게임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21일 넥슨은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템빨: 오버기어드'의 서버 및 캐릭터명 사전 선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명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게임은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국내를 비롯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선점 대상 서버는 원작에 등장하는 이름을 활용한 일반 서버 13개와 크리에이터 서버 6개 등 총 19개다. 모든 서버를 통틀어 동일한 캐릭터명은 하나만 생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사전 선점을 통해 게임 출시 전 자신이 사용할 서버와 캐릭터명을 정할 수 있다.

넥슨은 사전 선점과 함께 장비 제작 및 캐릭터명 입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장비 사전 선점'에서는 참여권으로 재료를 조합해 장비를 제작하고, 성공 단계에 따라 '윈스톤 명장 칸의 걸작', '잊힌 전설 그리드의 걸작' 등 장비 선택 상자를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파그마의 비밀 경매장'에서는 희소성 있는 캐릭터명에 입찰할 수 있으며, 낙찰자에게는 해당 이름을 적용할 수 있는 주문서를 지급한다. 두 이벤트는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진행된다.

게임 내 서버를 단순한 이용자 분산 공간이 아닌 콘텐츠 이용의 거점으로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템빨: 오버기어드'에서 각 서버는 하나의 '차원'으로 구현된다. 이용자는 다른 차원에서 광물을 획득하거나 특정 지역에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다. 전투뿐 아니라 채광과 제작 등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른 서버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SOOP은 넥슨, 애니플러스와 함께 원작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게임 사전 선점과 콘텐츠 소비를 연결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SOOP의 콘텐츠 페이지 '시네티'에서는 애니메이션 '템빨 ~아이템의 힘~' 1~2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이용자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감상하거나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같이보기' 방송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감상을 나눌 수 있다.

게임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연결하는 넥슨의 스트리밍 파트너십 프로그램 'N커넥트'와 연계한 드롭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N커넥트에 가입한 스트리머가 SOOP에서 애니메이션 같이보기 방송을 진행하고 '템빨: 오버기어드'의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하면 해당 방송에 드롭스 혜택이 적용된다. SOOP과 넥슨 계정을 연동한 이용자는 해당 방송에 참여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와 라프텔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원작 IP의 소비 경로를 다변화하는 시도로 분석된다. 게임 사전 선점으로 초기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애니메이션과 스트리밍을 통해 원작에 익숙한 이용자와 게임을 접할 잠재 이용자를 연결하는 구조다. 특히 스트리머의 실시간 방송과 보상형 이벤트를 결합해 콘텐츠 시청이 게임 참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원작 '템빨'은 가상현실 게임 속 아이템을 활용해 인생 역전을 이루는 주인공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합산 누적 조회수 13억회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일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도 누적 '좋아요' 8528만개를 기록했다. '픽코마 어워드 2023' 수상 이력도 있다.

넥슨은 이 같은 원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SOOP 역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을 제공하는 시네티와 실시간 소통 기반의 같이보기 콘텐츠를 활용해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