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예비 전력도 8.35GW까지 떨어졌으며, 전력 예비율도 올해 최저치인 8.8%까지 떨어졌다.
다만 전력 수급 상황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진 않았다. 전력 당국에선 통상 예비 전력이 5.5GW 미만이면 조치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만약 예비 전력이 1.5GW 이하로 내려갈 경우엔 대규모 정전 방지를 위해 강제로 전국 순환 정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선 지난 2011년에 순환 정전이 실시된 바 있다.
문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며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예정이란 점이다. 기상청은 지난 8일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광복절 이후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당국과 관계 기관에서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한 여러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전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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