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졌다. 회사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 직후 이어진 CEO의 직접적인 주식 매입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전날 LG유플러스 주식 2만 주를 주당 평균 1만4717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약 2억9434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첫 자사주 매입이다.
이번 행보는 LG유플러스가 최근 발표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107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다음 달 4일부터는 1년간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주식을 사들인 것은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홍 대표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약속에 대표이사가 직접 행동으로 화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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