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14일 美 워싱턴 전격 방문…공화당 인사들 만난다

권석림 기자 2026-04-08 17:06:33
IRI 초청, 동맹의 가치와 국제 네트워크 구축 목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응원에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달 중순 '친공화당' 성향 미국 비영리단체 초청으로 워싱턴DC를 전격적으로 방문한다.

8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14일 출국해 16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17일에 귀국하는 2박 4일 방미를 추진 중이다.

이번 방미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IRI 주최 간담회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상·하원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과의 면담, 교민과의 간담회 일정도 추진되고 있다.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주) 의원, 공화당 소속 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 등 미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에서 활동하는 의원들과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가 직접 영어 연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방미 일정을 통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한미동맹 가치의 중요성과 정책 공감대 형성, 미국 공화당과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미에는 장 대표의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 세계은행(WB) 근무 이력이 있고 당내 '미국통'으로 분류되는 조정훈 의원이 동행한다.

두 의원은 앞서 작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워싱턴DC에서 트럼프 행정부 인사를 비롯해 정계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