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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AI로 비용 줄이고 수익 키운다"…LG유플러스, AX 중심 체질개선 가속

류청빛 기자 2026-05-07 15:58:11
고객센터·매장·네트워크까지 AX 확대…운영 효율화 본격화 AI DC·DBO 사업 성장세…"코로케이션 매출 확대 전망"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비용 효율화와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통신 서비스 경쟁을 넘어 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으며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LG유플러스는 컨퍼런스콜에서 AX 기반 운영 효율화와 AI DC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G유플러스는 2분기에도 ROI 기반의 질적 성장과 현금 흐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통신 본업의 수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AX 사업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를 단순 신규 서비스 영역이 아닌 전사 운영 효율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센터와 온·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 운영, 공통 업무 영역까지 AX 기반 자동화를 확대 적용해 비용 구조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여 CFO는 "고객센터와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등의 고객 접점 영역에서의 AX를 최우선적으로 적용해 고객 경험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나아가서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과 전사 공통 업무 영역에서까지 Ax 기반의 자동화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운용 구조 전반을 최적화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AIDC 중심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 효과를 기반으로 영업이익률 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AIDC 사업 성장세가 본격화되며 AI 인프라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 CFO는 "AI DC 중심의 기업 인프라 사업 호조로 인해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성장을 이루었으며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서 고정비 절감 효과도 나타났고 AX 중심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비용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1분기 성장 매출 성장이 실질적 이익으로 개선되어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이 영업이익률 9% 달성했고 남은 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AI 인프라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맞춰 파주 AIDC 구축을 진행 중이며 단순 코로케이션 사업을 넘어 설계·구축·운영(DBO)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케빈 조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B2B 영역에서는 기업들의 AI 전환 수요를 실질적인 수요 창출 기회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AI DC 사업의 경우에 LG그룹의 역량과 시너지를 절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파주 AI DC를 구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당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dbo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탄탄한 A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DC 사업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흐름도 전망했다. 최근 AI 워크로드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GPU 전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그룹장 "코로케이션 매출은 기존 고객 사용량 증가와 코람코 가산 센터 전산실 개통이 본격화되면서 연내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DBO 사업 역시 운영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더해지면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1.26% 소각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