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며 AI 기반 사회적 가치(SV)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임팩트 솔루션(AI Impact Solution)'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및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운영은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큐네스티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지 않고 육성·실증·상용화·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와 함께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우수팀에는 후속 사업화와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추가 자금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년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창업자 발굴육성 자금) 연계와 임팩트 투자자 연결 등 추가 사업화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for Energy'와 'AI for Social Issues' 두 개 트랙으로 나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 접근성, 효율 향상, 탄소 감축 등과 관련된 AI 솔루션을 모집하며 사회문제 분야에서는 돌봄·안전·환경·이동권·교육 등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이며 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은 설립 3년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팀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오는 6월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AI를 단순 기술 혁신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하며 ESG와 미래 성장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초기 AI 스타트업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는 있어도 법인 설립 절차나 사업 모델 구축, 시장 검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공모전이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실증 지원 등을 단계별로 연계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어 "사업 2년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상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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