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JW중외제약, AI 신약 'DDC-02' 희귀의약품 총회서 발표 外

안서희 기자 2026-05-14 10:12:35
보령, CML 치료제 '다사킨' 출시…2세대 제네릭 시장 진입 박카스, X세대 겨냥 광고…"열정 다시 깨운다"
JW사옥 전경.[사진=JW 홀딩스]

[경제일보] JW중외제약은 희귀 소아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DC-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6월 9~1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 2026’에 참가한다.

14일 JW중외제약은 DDC-02는 피트홉킨스 신드롬 등 희귀 유전성 소아 뇌질환을 대상으로 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로 Wnt 신호전달 저하를 정상화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물질은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JWave’를 통해 도출됐으며 현재 안전성 평가가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는 희귀 소아 뇌질환 분야에서 JW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기술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다사킨정 BI.[사진=보령]


◆보령, CML 치료제 ‘다사킨’ 출시…2세대 제네릭 시장 진입

보령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다사킨정(다사티닙)’을 14일 출시했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제네릭으로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BCR-ABL 타이로신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20~100mg까지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유일한 70mg 용량을 포함해 환자 맞춤 치료와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

보령은 1세대 치료제 ‘글리마(이매티닙)’에 이어 다사킨을 출시하며 CML 치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내성이나 부작용 환자에게 연속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보령은 다사킨을 포함한 9종의 혈액암 치료제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전주기 치료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백혈병 환자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사킨을 출시하게 됐다”며 “혈액암 전문성과 학술적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으로 조기 시장 안착과 의료진 및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박카스, X세대 겨냥 광고…“열정 다시 깨운다”

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신규 광고 캠페인 ‘들어주세요 박카스’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X세대를 단순한 중년이 아닌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온 세대로 재조명하고 박카스를 ‘피로 회복’을 넘어 열정과 잠재력을 깨우는 브랜드로 확장했다.

광고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듀스의 ‘우리는’ 등 X세대의 대표 음악을 활용해 공감대를 높였다. ‘임원보고 편’과 ‘만능팀장 편’ 두 편으로 구성돼 다시 도전에 나서는 순간을 박카스와 함께 그려냈다.

메인 카피 ‘들어주세요 박카스’는 음악을 듣는 의미와 제품을 마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 에너지를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X세대의 존재감과 현재성을 다시 조명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박카스가 피로회복제를 넘어 열정과 젊음, 도전 의식을 깨우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