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두산건설, 1분기 영업이익 299억…전년비 264%↑

우용하 기자 2026-05-15 09:54:34
영업이익률 8.3% 기록…수익성 중심 경영 효과
두산건설 CI [사진=두산건설]

[경제일보]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59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359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79억원 늘어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9%에서 8.3%로 6.4%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와 원가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두산건설은 현장별 원가 구조 개선과 사업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분양 성과도 실적 개선 흐름에 힘을 보탰다. 두산건설 측은 최근 분양시장이 지역별·사업지별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주요 전략 지역 중심 공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충청권 등 전국 주요 사업지에서 조기 분양 완료 사례가 이어지며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재무지표는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분양이 완료된 주요 사업장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자금 회수가 이어졌고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함께 강화되고 있다.
 
수주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으로 제시했으며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조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하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수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질의 수주잔고 확대가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데이터 기반 사업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강화한 결과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선별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흐름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