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메가존클라우드·성공회대 맞손…실무형 AX 인재 육성한다

류청빛 기자 2026-05-26 16:54:09
AI·클라우드·빅데이터 공동 연구·인턴십 협력 추진 산업 수요 반영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본격화
26일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오른쪽)과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왼쪽)이 '미래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경제일보] 메가존클라우드가 성공회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생성형 AI 확산과 기업들의 AI 전환(AX) 수요 증가로 산업 전반에서 실무형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업이 대학 교육 과정 설계와 현장 실습까지 직접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성공회대학교와 '미래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문 성공회대학교 총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회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와 산업 수요 기반 교육 과정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과 현장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들은 단순 개발 인력을 넘어 실제 현업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IT·클라우드 기업들도 대학과 협력해 교육 과정 단계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 분야 기술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AI·클라우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성공회대학교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분야 교육 과정 개발을 담당한다.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한 디지털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단순 채용 연계를 넘어 기업이 교육 과정 설계와 실습 환경 구축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경험이 중요해지는 환경에서 산업 현장 중심 교육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AI가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서비스 구조를 빠르게 바꾸면서,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성공회대와 함께 AI 활용 경험을 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