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HS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앞세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드론과 인공위성, 방탄장비 등 다양한 국방 분야 적용 사례를 공개하며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9일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에 참가해 방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방산업발전대전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방산 전시회로서 산·학·연·관·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산업 발전 방향과 신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탄소재료PU, 타이어보강재PU, 아라미드PU 등 주요 사업부가 참여한다. 회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아라미드, 라이오셀 소재를 중심으로 방산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고객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재로 꼽힌다. HS효성첨단소재는 드론용 탄소복합재 부품과 인공위성 추진체 저장탱크, 탄소섬유 직물 등을 전시한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기동성과 연료 효율성이 중요한 무인기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타이어보강재 사업부는 라이오셀 원사와 라이오셀 탄화직물을 선보인다. 라이오셀 탄화직물은 초고온 환경을 견뎌야 하는 방산용 복합소재의 외장재와 단열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미사일과 추진체, 항공우주 부품 등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아라미드 소재는 방탄 분야 적용 사례를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조끼를 전시한다. 아라미드는 강철 대비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열성을 갖춰 군용 개인 보호장비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무기체계의 경량화와 기동성 향상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같은 고기능성 소재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방산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소재 기업들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외 방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방침이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모두를 타깃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방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재 국산화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방산 업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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