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락겔 제품 이미지.[사진=동화약품]
[경제일보] 동화약품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이 출시 5개월 만에 주요 병원 24곳에 처방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에크락겔은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 성분의 외용 겔 제제로 땀샘의 무스카린 수용체에 작용해 아세틸콜린에 의한 땀 분비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1회 환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나 수술 외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시되고 있다.
임상 및 시판 후 조사 결과에서는 ‘보상성 발한’ 발생 사례가 제한적으로 보고됐다. 일본에서 약 2만5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관련 이상 사례는 2건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에크락겔은 국내 외용제 최초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로 환자 선택지를 넓힌 제품”이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사진=부광약품]
◆ ESG 경영 성과…부광약품, ‘AA’ 등급 유지
부광약품은 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동일 등급을 유지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평가에서 ESG 점수 95.05점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 분야 106개사 중 8위에 올랐다. 2024년 ‘A’ 등급을 받은 이후 2025년부터 ‘AA’ 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으로 연 2회 약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부광약품은 환경 부문에서 혁신활동과 생산공정, 사회 부문에서 인적자원관리, 지배구조 부문에서 주주 권리와 이사회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ESG 수준을 유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분기별 IR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 등 투명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수면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로 국제학회 수상
일동제약그룹 계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학술대회 ‘IPC 2026’에서 수면 질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PC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내 미생물, 인체 건강 간 연관성을 다루는 국제 학회로 올해 행사는 6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균주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의 수면 질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시험은 수면 장애를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4주 섭취 후 수면 효율이 13% 이상 증가하고 총 수면 시간은 약 50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중 각성 시간 감소 등 수면의 연속성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주관적 수면 지표인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SQI)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역량과 소재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후속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CDMO, 원료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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