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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준의 머니포켓] 운영자금부터 보험·매장 지원까지…소상공인 금융 뭐가 있나

방예준 기자 2026-09-12 11:00:00
안심통장 4호 6개 은행서 취급…무료 신용보험·디지털 기기 비용 지원도
[경제일보] ※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나오지만 조건과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머니포켓'은 금융권에서 눈여겨볼 신상품과 이색 상품, 주요 이벤트를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관련 이미지. [사진=Chat GPT]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단기 운영자금 공급에서 사업주의 질병 위험과 매장 운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넓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최대 2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이 새로 공급됐고 보험과 디지털 기기 설치비 지원 등 함께 챙길 수 있는 상품과 제도도 나왔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 4호' 공급을 시작했다.

총 공급 규모는 3000억원이며 개인당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가입 요건은 서울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개인사업자 가운데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 등이다. 기존 1~3호 이용자도 잔여 한도 범위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증을 받은 뒤 원하는 은행 앱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같은 상품이지만 은행별 부가 혜택은 다르다. 신한은행은 최초 보증료 50% 지원과 한도약정수수료 면제, 우리은행은 보증료 50% 지원과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보증료 50% 지원과 관련 수수료 면제에 커피 쿠폰 4매를 더했다.

인터넷은행은 현금성 혜택을 붙였다. 카카오뱅크는 보증료 환급과 개설 축하금을 합쳐 최대 10만원, 케이뱅크는 보증료 지원과 통장 개설·대출 실행 혜택을 더해 최대 11만원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보증료 환급과 결제 단말기 설치 지원을 합쳐 최대 18만원을 지원한다.

운영자금 마련 외에도 사업주의 질병이나 매장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충북·제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년간 보험료 없이 보장받는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을 제공한다. 일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최대 1000만원의 대출 상환금을 지급하며 온열·한랭질환과 강력범죄 피해도 보장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AI CCTV △키오스크 △IoT 무선매장관리 솔루션 △QR오더 △클린케어 가운데 한 가지를 골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