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0㎡(약 82평) 규모의 부스를 초대형 냉방기와 주거 공조 솔루션 등으로 꾸몄다. 초대형 냉방기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열 관리에 쓰이면서 공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스 전면엔 냉방기 칠러 제품을 배치했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 교환기에서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초대형 냉방기의 핵심 장치다. 특히 윤활유 공급 없이 작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전면에 세우고 고효율 변환기(인터버)를 적용해 전류가 치솟는 걸 방지하는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선보였다.
주거 분야에선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해 공간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외부 공기를 필터로 걸러 집 안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전시했다. 또 부스에 증강현실(AR) 기기를 배치해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바람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AI가 냉방 세기를 알아서 조절하는 '멀티브이 아이', 건물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관리하는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편의점 내 중형 저온 창고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콜드체인 시스템' 등 다양한 냉방 솔루션도 준비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종합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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