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자리에서 최삼영 대표는 “지난해 동국제강은 매출 3조 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요 침체와 대내외 변수 속에서도 재고자산 축소, 가동 최적화,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영 악화 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부채비율을 분할 직후 121%에서 88%로 개선한 점을 강조했다.
올해의 전략으로는 △저가 수입 철강재 대응 △수출 역량 강화 △신제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핵심은 ‘내실 강화’다. 이에 따라 반덤핑 대응, 수출 조직 확대, 유리섬유철근, 용접형강 등 제품 및 시장 대응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배당 정책도 눈에 띈다. 동국제강은 주당 현금배당 300원을 확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주당 총 600원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저 배당 기준을 기존의 ‘국고채 1년물 금리’에서 고정된 값인 ‘주당 400원’으로 변경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최근 금융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최삼영 사장이 사내이사로, 곽진수 전무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곽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전략 수립과 수익성 확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중장기 비전을 실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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