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기존에 유럽에 집중돼있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 구축한 양산 거점으로써의 의미를 가진다.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측면에서도 유의미하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기존 대비 10% 이상 가볍고 강도가 높아 전기차(EV),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충돌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머트리얼즈는 EV 시장의 일시적 둔화에 대응해 내연기관차용 부품을 병행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와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V 부품 시장을 선점해나갈 예정이다.
공장은 약 1만3747㎡ 규모로 연간 약 30만 대의 EV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크래시박스, 차량 하단부 프레임 패널인 사이드실, 배터리 팩 케이스(BPC)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이다.
하이엠케이는 오는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LS머트리얼즈 매출 1421억원 대비 약 1.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현재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고강도 경량 부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빌리티 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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