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백 전 은행장은 지난해 말 3년 간의 전북은행장 임기를 마친 직후 이달 1일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지난 9일 사임 의사를 밝히고 JB금융지주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회장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
사임 배경에는 건강을 비롯한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권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8대 은행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iM·JB)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특별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부담을 느낀 백 전 부회장이 사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중 금융지주 지배구조 관련 운영 현황에 대해 그간 제기된 문제 및 현장검사 지적사례 등을 바탕으로 지배구조의 건전한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는 향후 지배구조 선진화 TF(태스크포스) 논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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