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정보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증시 개장 70주년

유명환 기자 2026-03-03 10:51:22

코스피 6000 돌파…시총 세계 9위로 상승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6000p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2.2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일보] 3일 대한민국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맞아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주식시장은 1월 27일 5000p 돌파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2월 25일 6000p를 돌파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증시 시가총액은 독일과 프랑스를 차례로 제치고 세계 9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956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상장회사 12개로 시작한 대한민국 증권시장이 지난 70년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 등 제반 정책과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력산업의 실적개선이 대내외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로 △글로벌 동향과 부합하는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영문공시 활성화 △STO 거래플랫폼 개설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IPO 활성화로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하고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벤처기업의 상장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 강화도 약속했다.
 
시장 신뢰 제고와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 합동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해 시장감시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부실기업에 대한 신속한 정리를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대한민국 증권시장은 지난 7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앞으로도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