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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떡이야, 빵이야?" 세븐일레븐, SNS 강타한 '버터떡'으로 잘파세대 홀린다

안서희 기자 2026-03-22 15:47:47

2000원대 가성비 앞세워 '편의점 디저트 맛집' 입지 굳히기

(왼쪽부터)상하이버터모찌볼, 쫀득버터모찌 제품 이미지.[사진=세븐일레븐]

[경제일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색적인 맛과 식감을 좇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디저트 취향을 저격할 신제품으로 버터떡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5일부터 차례로 ‘버터떡 시리즈’를 출시한다. 버터떡은 찹쌀 반죽에 버터를 넉넉하게 넣어 구워 만든 퓨전 디저트로 본래 중국에서 새해에 복을 기원하며 먹는 전통 떡인 ‘녠가오’에 버터를 더해 서양식 베이커리처럼 구워 먹는 레시피가 글로벌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탄생했다.

버터떡의 핵심은 반전 식감이다. 오븐이나 팬에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떡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다. 여기에 고소하고 짭짤한 버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단짠(달고 짠)'과 '고소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버터의 향이 극대화돼 전문 베이커리 못지않은 풍미를 자랑한다.

세븐일레븐은 25일 첫선을 보이는 ‘상하이버터모찌볼(2입)’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쫀득버터모찌, 버터가득쫀득모찌 등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모든 시리즈의 가격은 2000원대로 책정됐다. 유명 디저트 맛집에서 줄을 서거나 비싼 가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문다영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MD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디저트 트렌드를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지갑 사정에 맞춰 발 빠르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시각적 재미, 가성비까지 모두 잡은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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