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베트남 증시가 은행주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는 거래 초반부터 유입된 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유지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자금 집중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5포인트 오른 1674.49에 거래를 마쳤다. HNX지수는 0.39포인트 상승한 250.98을 기록했고 UPCoM지수는 1.38포인트 오른 126.1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VN30지수도 17.67포인트 상승하며 1829.59까지 올랐다.
다만 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다. VN지수는 이달 초 대비 11%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연초 고점 대비로는 약 13%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반의 흐름은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이 385개로 하락 종목 331개를 웃돌았고 상한가 29개 하한가 9개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개 시장 합산 27100억동 수준으로 전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약 541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ETF인 FUEVFVND가 5300억동으로 가장 큰 매도 대상이었다. 이어 BSR과 HDB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반면 SHS와 IDC VIC 등 일부 종목에는 순매수가 유입됐다.
지수 상승 기여도에서는 VIC가 약 9.39포인트를 끌어올리며 핵심 역할을 했다. 이어 MBB GEE VPB CTG 등이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BSR GAS GVR 등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MBB VPB STB EIB TCB 등 주요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 안정과 시장 투명성 강화 정책을 주문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VIX VND SSI HCM 등이 오르며 투자심리 개선을 뒷받침했다.
반면 부동산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VIC TCH DXG 등이 상승한 반면 NVL은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원자재와 에너지 업종은 조정을 받았다. 비료주와 화학주는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BSR PVD PVS PLX 등 에너지주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소비 관련 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MWG MSN 등이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베트남 증시] 은행주가 끌었다…VN지수 12포인트 상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3/31/20260331174431980760_388_136.jpg)
![[베트남 경제] 베트남 과일 수출 10억달러 육박…중국 수요가 이끌었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3/31/20260331174756206105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