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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행, KDB생명 매각 공고…연내 새 주인 찾는다

방예준 기자 2026-04-24 09:29:23

지분 전량 매각 원칙…인수자 희망 시 사전 자본확충 검토

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 [사진=KDB생명]
[경제일보] 산업은행이 KDB생명 연내 매각을 목표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KDB생명 주식 1억1632만2058주 매각 및 경영권 이전을 위한 매각 공고를 냈다. 

산은은 KDB생명 발행주식의 99.75%를 보유한 대주주다. 매각 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됐다. 

산은은 최근 보험업계 재편, 산은의 정책금융역량 강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KDB 생명 매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예비입찰·본입찰을 거쳐 올해 안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보유 주식 전량 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인수자 희망 시 사전 자본확충도 검토된다. 사전 자본확충으로 주식 수·지분율이 변동되더라도 매도인·소수주주는 추가 보유 주식을 포함한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산은은 KDB생명의 자본잠식·지급여력(K-ICS) 비율 악화 등 자본 문제 해소를 위해 자금 지원을 이어왔다. 증자·후순위채 인수 등을 통해 지원된 금약은 약 2조1000억원 규모다.

산은은 매각 절차와 관계없이 현재 진행 중인 KDB생명의 수익성 강화, 채널 역량 제고 등의 경영 개선 작업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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