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신작 모바일 게임 '템빨용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캐주얼 전략 RPG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략성과 짧은 플레이 타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5민랩은 최근 게임 업계에서 획기적이라고 평가받는 아이템 배치 중심 전투 시스템을 모바일 게임에 도입해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크래프톤은 자회사 5민랩이 모바일 신작 '템빨용사'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이다.
'템빨용사'는 로그라이크 요소와 수집형 RPG 시스템을 결합한 모바일 전략 RPG다. 이용자는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하고 조합하며 자신만의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전투 결과가 단순 캐릭터 성장뿐 아니라 아이템 배치 전략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한된 가방 공간 안에서 아이템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 효율이 달라지는 '가방 기반 전투 시스템'이 게임 핵심 콘텐츠로 설계됐다. 아이템마다 크기와 형태, 희귀도가 다르게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는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장비를 배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는 아이템 배치 이후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전투 전 전략 구성에 집중하고 결과에 따라 장비와 빌드를 다시 조정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한 판당 평균 플레이 타임은 약 5분 내외로 구성돼 짧은 시간 안에도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인벤토리 관리와 전략 배치를 결합한 이른바 '백팩 배틀' 스타일 게임 장르가 호평받고 있다. '템빨용사'는 이 같은 전략 요소를 모바일 수집형 RPG 구조와 결합해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수집 요소도 강화했다. 이용자는 장비와 펫, 직업별 캐릭터 등을 수집하며 지속적인 성장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직업별로 치명타와 지속 피해, 버프·디버프 등 전투 운영 방식도 달라 다양한 전략 조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출시 전 이용자 관심도도 높게 나타났다. 앞서 '템빨용사'는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5민랩은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대형 게임뿐 아니라 산하 독립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실험적인 장르와 신규 IP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5민랩 역시 전략·캐주얼 장르를 결합한 게임 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박문형 5민랩 대표는 "템빨용사는 아이템 조합과 배치 전략을 중심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즐기면서도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재미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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