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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영그룹, 병역명문가 예우 동참…병무청과 협력 확대

우용하 기자 2026-06-02 16:43:27

3대 현역 복무 가문 대상

전국 6개 레저시설 할인 혜택 제공

(왼쪽부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홍소영 병무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경제일보] 부영그룹이 병무청과 손잡고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확대에 나선다. 대를 이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가문을 대상으로 레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부영그룹은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대상 레저시설 이용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홍소영 병무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전국 6개 부영그룹 레저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시설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제주부영CC, 더클래식CC, 순천부영CC 등이다.
 
병역명문가는 조부와 부, 손자까지 직계비속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의미한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명문가를 사회적으로 예우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관련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온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0년부터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해 순직 공군 조종사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이 밖에도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기부, 격오지 부대 시설 개선 지원, 1사 1병영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중근 회장은 역사 교육과 국가 정체성 확립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직접 편저한 '6·25전쟁 1129일'을 군부대와 해외 참전국 등에 1000만부 이상 무상 배포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 제공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국가를 위해 대를 이어 헌신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병무청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여기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길 바라면서 병무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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