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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가 달라진다"…라이엇 게임즈, 첫 언리얼 엔진 적용 '신비의 숲' 출시

류청빛 기자 2026-08-26 16:09:42

일부 콘텐츠부터 언리얼 엔진 적용…향후 모바일까지 순차 전환

PBE서 약 한 달간 이용자 피드백 반영…라이브 서비스 안정성 확보

TFT 신규 세트 '신비의 숲' 공식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경제일보]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출시하며 게임의 핵심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신규 시스템과 자연 테마 콘텐츠를 추가하는 동시에 향후 모바일까지 엔진 전환을 확대해 게임의 기술적 기반을 장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TFT 신규 세트 '신비의 숲'을 PC 라이브 서버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비의 숲은 TFT에 언리얼 엔진을 처음 적용한 세트로, 일부 콘텐츠부터 엔진을 적용한 뒤 출시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 역시 PC 업데이트 이후 언리얼 엔진 버전으로 전환된다.

이번 엔진 전환은 단순한 그래픽 개선을 넘어 TFT의 장기적인 개발 환경을 바꾸기 위한 작업으로 분석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TFT의 언리얼 엔진 이전 계획을 공개하며 이날 '신비의 숲' 출시와 함께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테스트 서버인 PBE에서 약 한 달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한 뒤 정식 버전에 반영했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엔진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선했다.

'신비의 숲'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체계인 '수호령'이다. 이용자가 상점을 두 차례 새로고침할 때마다 등장하는 수호령은 일회성 전투 효과나 경험치, 골드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강력한 효과가 등장해 기존 조합과 다른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을 테마로 한 신규 특성도 추가됐다. '협곡야수'에서는 '장로 드래곤' 등 정글 몬스터가 유닛으로 등장하며, '날렵이'는 '커다란 털뭉치 친구'를 소환해 유닛을 태우는 방식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수호령을 중심으로 한 '개화' 등 새로운 특성도 추가돼 조합 구성과 전투 운영에 변화를 줬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세트 출시와 함께 이용자들의 경쟁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신규 세트를 기반으로 한 전국 단위 아마추어 대회가 열리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경쟁 무대에 참여하고 상위권 이용자는 프로 대회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준비했다.

레벨업지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전국 아마추어 토너먼트'는 이날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은 29일과 30일 진행되며 내달 5일 결승전에서는 상위 8명이 총상금 1000만원을 두고 경쟁한다. 1위와 2위에게는 상금과 함께 프로 대회인 '전략가의 시험' 3일 차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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