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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노량진수산시장 찾아 "회식 활성화 방안 찾아보겠다"

권석림 기자 2026-09-08 13:59:0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다.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생 최우선' 기조를 재확인한 데 이어 현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시장을 돌아본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상인들의 법인카드 사용 요건 완화 요청에 "제도의 취지가 있기 때문에 김영란법을 무력화하긴 어렵다"면서도 "명절 같은 대목 시기에 회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 저희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통한 소비 촉진과 관련, "지난해엔 대통령이 강조해서 일반 소비를 늘리는 행사를 많이 했다"며 "그 중 수산물 소비와 관련해 어떻게 할지 효율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노량진수산시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화·관광 명소로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장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에는 "제도상 설치가 안 된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됐기 때문에 고민해 보겠다"며 "제도를 풀고 필요하다면 수협과 같이 상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에 와서 인증사진을 찍고 관광객이 와서 가방을 잠깐 놓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로커(보관함)는 구청에서 고민 좀 해달라"며 "관광객을 위한 버스나 교통수단은 적정 시간에 집중해서 늘리는 것은 고민해 봐야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들은 전자경매 시스템 현실화 등도 김 대표에게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방향은 맡지만, 일괄적으로 전자경매를 제도적으로 강제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한 번 정리해야 할 것 같다"며 "억지로 제도를 위반하게 만드는 것보단 현실적 제도를 만드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한번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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