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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에 소상공인 신용평가 도입...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높인다

방예준 기자 2026-09-30 15:01:46

매출·업종·상권 등 비금융정보 활용해 신용평가…소상공인 성장성 반영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경제일보] 케이뱅크가 자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 체계를 도입한다. 소상공인의 대출 접근성을 높여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SCB가 적용되는 상품은 '사장님 신용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다. 공급 규모는 연간 15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대 규모다.

SCB는 소상공인 대출 심사 시 매출·업종·상권 등을 분석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하는 체계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도입 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 31일 부터 8개 은행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케이뱅크는 SCB 심사 결과 '성장등급' 이 높은 소상공인 고객에게 사장님 신용대출 최대 한도인 3억원 내에서 한도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SCB는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에도 적용된다. 고객은 타행에서 이용하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모바일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증액 대출도 활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금융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번 SCB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5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인 1조 5200억 원을 공급했다.

이 외 케이뱅크는 △이퀄(통신데이터)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 정보 △네이버페이 스코어 △금융결제원 대안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며 대안신용평가 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연내에는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도 출시해 소상공인의 대출 기회와 금융 혜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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