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1포인트(1.95%) 오른 6971.3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8.38포인트(4.48%) 오른 894.2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1포인트(1.95%) 상승한 6971.3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까지 3거래일간 3.43% 하락했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55포인트(0.34%) 내린 6814.49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6765.06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4317억원, 외국인은 547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33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16조649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두 종목 모두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79% 오른 27만6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21% 상승한 183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의 등락률은 △삼성전자우(4.76%) △SK스퀘어(1.40%) △삼성전기(3.17%) △LG에너지솔루션(0.98%)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2.73%) △KB금융(-1.66%) △삼성생명(0.71%)으로 집계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를 넘어서며 지난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5.6%를 웃돌았다. 또한 이날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를 2.2%로 발표했다. 종전 발표치 1.5%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에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2% 오른 배럴당 103.53 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6% 상승한 90.42 달러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는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5% 늘어난 120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월 수출액이 12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262.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 역시 처음이다. 장 초반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에 눌렸던 증시가 이 계기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8포인트(4.48%) 오른 894.29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95포인트(0.23%) 내린 853.96으로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76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0억원과 5680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8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4.13%) △에코프로(5.58%) △에코프로비엠(5.13%) △주성엔지니어링(3.66%) △레인보우로보틱스(5.02%) △원익IPS(9.13%) △이오테크닉스(8.46%) △리노공업(10.90%) △심텍(5.46%) △HPSP(8.32%)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5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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