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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AGF 2026 메인 스폰서 참가…'아스트라에 오라티오' 150부스 꾸린다

류청빛 기자 2026-10-13 16:41:36

12월 4~6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참가사 중 최대 규모 전시 공간 운영

게임 시연존 마련하고 세계관·초기 캐릭터 담은 아트북과 굿즈 공개

엔씨 신작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AGF 2026' 메인 스폰서 참가 포스터. [사진=엔씨]

[경제일보] 엔씨가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앞세워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서브컬처 축제 'AGF 2026'에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150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시연과 캐릭터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 코믹마켓과 도쿄게임쇼에 이어 국내 오프라인 행사까지 접점을 넓히며 한국과 일본의 서브컬처 이용자층을 겨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6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 해당 게임을 단독 출품하고,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150부스의 전시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한다. 아스오라의 세계관과 초기 캐릭터 설정을 담은 아트북을 비롯해 관련 굿즈도 선보인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노벨티를 제공하는 등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참가는 대규모 전시와 단독 출품 전략이 특징이다. 여러 게임과 콘텐츠가 함께 소개되는 행사에서 아스오라에 전시 공간을 집중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실제 플레이 경험을 함께 전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히 게임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현장에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은 플레이 방식뿐 아니라 캐릭터와 세계관, 관련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게임 선택과 팬덤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장르다. 게임 시연과 아트북, 굿즈를 함께 선보이는 구성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가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캐릭터와 세계관을 접할 수 있도록 해 게임 외적인 콘텐츠 경험까지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해외 서브컬처 행사에도 참여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왔다. 아스오라는 앞서 일본에서 열린 코믹마켓과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였다. 이번 AGF 2026에서는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본 행사 참가에 이어 국내 행사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면서 양국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만들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서브컬처 행사는 게임을 비롯해 캐릭터와 일러스트, 관련 상품 등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접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엔씨로서는 이러한 행사에서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이용자에게 작품의 특징을 전달할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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