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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유통업계, 김장 수요 선점 나선다…절임배추 사전예약 본격화

정보운 기자 2026-10-14 09:49:56

이마트 20㎏ 2만원대부터…배민B마트는 첫 사전예약

배추·무·마늘부터 수육용 고기까지 할인 확대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사진=이마트]
 
[경제일보]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와 김장 재료 할인 행사에 나선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배달앱까지 절임배추 판매에 가세하면서 고객 편의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김장 수요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은 이마트 앱의 '오더픽'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한 뒤 원하는 날짜에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전예약 상품은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1차 예약 기간에는 절임배추 20㎏을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2만9000원대에 판매하며, 2차 예약 기간에는 3만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배추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높아 색이 진한 '황금 절임배추'도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는 국내산 절임배추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해 김장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배민B마트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 안내문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앱도 김장 수요 공략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은 배민B마트에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가을 무·배추 제철! 보쌈&수육 기획전'을 열고 처음으로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김장용 해남 절임배추 5㎏'을 1만4900원에 예약하면 다음 달 14일과 21일 가운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해당 절임배추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5㎏ 단위로 포장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내산 김치 양념 2㎏도 2만2900원에 판매한다.

절임배추 판매와 함께 김장철 먹거리 할인도 진행한다. 수육·보쌈용 돼지고기와 찜용 한우, 국내산 배추 등 140여종의 상품을 최대 43% 할인해 선보인다.

배민B마트는 다음 달 11~17일에도 '김장 기획전'을 열고 절임배추 2차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약 상품은 같은 달 28일 배송하며 배추와 무, 마늘, 쪽파 등 주요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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