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르나…9월 코픽스 3.43%로 전월 比 0.25%p ↑

방예준 기자 2026-10-15 15:51:50

신규취급액 기준 3개월 만에 0.38%p 올라…잔액·신잔액 기준도 동반 상승

서울 시내 시중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현수막.[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코픽스에 연동되는 대출상품의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3.18%)보다 0.2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7월과 8월 3.18%를 유지한 뒤 지난달 들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년 동기(2.52%)과 비교하면 0.91%p 상승한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4%를 넘어선 것은 최근 1년 중 처음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지난 8월 3.05%에서 지난달 3.15%로 0.10%p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같은 기간 2.71%에서 2.79%로 0.08%p 올랐다. 두 지표 모두 지난 6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번 코픽스 상승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은행이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코픽스 상승분만큼 대출금리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은행이 예·적금과 은행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지표로 수신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함께 상승한다. 은행의 조달비용이 높아지면 이를 기준금리로 활용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