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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유니버스, 킨텍스서 10만명 규모 페스티벌…여행·공연 경험 한자리에

류청빛 기자 2026-10-17 15:25:36

17~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서 개최…양일간 예상 방문객 약 10만명

수퍼 라이브·케이팝·EDM 3개 스테이지 구성…60팀 아티스트 출연

17일 놀 유니버스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놀 페스티벌 2026' 행사장에 방문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류청빛 기자]

[경제일보] 여행과 공연, 레저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여가 축제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여행지와 공항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 포토존, 식음료(F&B) 공간을 결합해 관람객이 공연 관람 전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예매와 예약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을 만나온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17일 놀 유니버스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놀 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 여행과 공연, 레저 등 다양한 여가 경험을 연결하는 놀 유니버스의 정체성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여러 여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놀 유니버스가 추산한 양일간 예상 방문객은 약 10만명이다. 티켓 응모 건수는 누적 약 180만건으로 집계됐다. 양일간 60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총 3개의 무대가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수퍼 라이브 스테이지', K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케이팝 스테이지',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강렬한 비트와 무대 연출을 앞세운 'EDM 스테이지'다.
놀 페스티벌의 스테이지 중 수퍼 라이브 스테이지 실내 모습 [사진=류청빛 기자]

수퍼 라이브 스테이지는 장르를 폭넓게 아우르며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음악적 취향을 폭넓게 반영하는 무대다. 케이팝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팬들이 공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EDM 스테이지는 전자음악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연출을 중심으로 축제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았다. 서로 다른 음악적 특성을 지닌 세 무대를 배치해 관람객이 취향에 따라 공연을 선택하고,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놀 페스티벌의 스테이지 중 EDM 스테이지 실내 모습 [사진=류청빛 기자]

공연 외에 행사장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에도 여행이라는 주제를 반영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오디오 플레이어 모양의 웰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공간에 음악과 관련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페스티벌의 성격을 드러냈다. 웰컴 스테이션 뒷면에는 공항의 항공 일정표를 모티브로 한 공연 타임테이블을 배치해 여행을 떠나기 전 항공편을 확인하듯 공연 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의 기능과 콘셉트를 연결했다.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오디오 플레이어 모양의 웰컴 스테이션 전경 [사진=류청빛 기자]

각 스테이지에는 무대별 개성과 음악적 분위기를 재해석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무대마다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해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관람 전후에도 사진 촬영 등 부가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자체뿐 아니라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 전반을 축제의 일부로 구성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식음료 공간도 행사장 안팎에 배치했다. 공연장 내부에만 관람객의 동선이 집중되지 않도록 외부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F&B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음악 공연과 먹거리, 공간 체험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여러 여가 활동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실내에 위치한 F&B 존에서 방문객들이 음식과 음료를 취식하고 있다. [사진=류청빛 기자]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 중심의 여가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여행 상품과 공연 티켓 등을 온라인에서 탐색하고 구매하는 과정과 달리,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무대와 공간, 식음료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한 경험을 직접 제공할 수 있다. 놀 유니버스는 여행과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브랜드의 특성을 현장에서 구현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놀 유니버스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의 공간 브랜딩에도 여행과 여가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 관람객이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으로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여행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브랜드의 특성을 현장에서 보여주고,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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