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 김영섭)가 최근 경기도 광명과 서울 금천 지역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집단 피해를 공식 인정하고 결제 한도 축소 등 고객보호 조치에 나섰다.
KT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KT 이용자 수십 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십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들은 특정 지역에 거주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링크 클릭 등 명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KT는 고객보호 조치로 PG(결제대행사)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의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했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정상 결제 패턴에 대한 탐지를 강화했다.
KT는 피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소액결제를 이용한 고객 중 이상 거래가 감지될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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